서울에 엿새 만에 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눈이 많이 쌓인 데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있어 교통 혼잡과 사고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눈 상황,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 <br /> <br />퇴근길 교통 상황이 걱정인데요,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군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보시는 것처럼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도심 주변이 순식간에 하얗게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전 폭설로 인한 퇴근길 악몽이 다시 재현될까 두려운데요, <br /> <br />인도는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차가 다니는 차도는 눈이 내리면서 금방 녹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문제는 기온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의 기온이 -1도 안팎인데, 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지면 도로 위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오늘 퇴근길과 내일 출근길에는 교통안전과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보 상황부터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, 인천과 경기 서부, 충남 태안과 서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 서울 신대방동에 5.5cm, 고양시 성석동에 5.1cm의 눈이 내렸고요, <br /> <br />김포 장기동 4.3cm, 충남 서산 대산읍 5.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에는 눈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해 영서와 충북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눈이 확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눈은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, 영서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최고 5cm, 충남과 전북에 1~3cm, 전남 북부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와 함께 보행자 또한 눈길 낙상사고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이동하실 때에는 주머니에서 손을 꼭 빼고, 평소보다 보폭을 줄여 이동하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1121643238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